식용곤충 사육농가·곤충연구소 찾아… 곤충요리 대중화 방향 모색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23일 롯데호텔 남대현 부장, 홍신애 요리연구가, 전 국가대표 쉐프 조우현, 김수희 경민대 교수 등 식용곤충 조리적용과 메뉴·식품개발에 관심이 많은 국내 최고의 쉐프 및 연구가 40여명이 곤충생태원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팸 투어단은 예천곤충나라 영농조합을 비롯한 식용곤충 사육농가와 예천군곤충연구소를 방문해 식용곤충 사육환경을 둘러보고 직접 맛보는 체험을 통해 식용곤충을 요리에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팸 투어단은 하늘하늘 아름다운 날개 짓을 뽐내는 나비로 가득한 나비터널과 곤충이 살기 좋은 청정한 환경을 자랑하는 예천곤충생태원을 둘러보고 지역곤충농가에서 개발한 예천곤충빵, 곤충한과, 굼벵이 진액, 곤충비타민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문환 예천부군수는 “예천군 곤충농가에서 생산한 식용곤충이 전문조리사들의 손길을 거쳐 최고의 요리로 탄생하길 희망하며 사육기술개발과 곤충상품 개발로 식용곤충 산업화와 대중화를 앞당겨 실질적인 농가수익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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