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포스코 야간경관 활용 포항 새 랜드마크 기대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 오는 2019년까지 해상 케이블카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십 년간 포항 주력 산업이었던 철강 경기 침체로 도시 성장이 정체된데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
특히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 천혜의 동해바다와 포스코 야간 경관 등을 활용한 해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면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관련기관의 협의를 거쳐 오는 8월까지 제3자 공모 및 사업 시행자를 선정한 뒤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4월 착공, 2019년 4월 해상 케이블카를 준공할 방침이다.
진영기 포항시 도시안전국장은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의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 여건을 조성하고, 해양 관광산업의 랜드마크 확립을 통해 포항시가 해양 관광도시로서 위상제고와 더불어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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