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스마트TBM’ 앱으로 현장작업 안전성 UP
  • 손석호기자
포항제철소 ‘스마트TBM’ 앱으로 현장작업 안전성 UP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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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해당작업 조회시 작업내용·위험요인·안전대책 등 정보 제공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작업에 앞서 앱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항제철소 제공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작업장의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앱 ‘스마트TBM’을 개발해 현장안전활동을 강화했다.
 이달 초 개발된 스마트TBM은 현재 포항 파이넥스 3공장에서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전 현장에 확대적용될 예정이다.
 이 앱은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작업자가 해당 작업을 조회해 작업내용, 위험요인, 안전대책 등 중요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조치가 누락되는 것을 방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안전 TBM 활동이 가능해진다.
 TBM(Tool Box Meeting)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업 전 직원들이 작업내용을 숙지하고 설비에 대한 잠재적 위험요인을 인지해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활동을 말한다.

 포항과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4년부터 전 작업장에서 안전 TBM 활동을 했지만 작업자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한계가 있어 이를 표준화하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꾸준히 요구됐었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올해 초 언제 어디에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중요한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 개발에 착수했고 최근 개발완료 후 시범 적용했다.
 작업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설비와 관련된 작업 유형 및 안전작업 절차, 설비 특성별 잠재위험, 재해발생 이력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출입이 불가한 위험설비에 직원들이 접근하면 설비에 부착된 비콘 태그가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보도 울려주고 해당직원 상급자에게도 알람이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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