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제 가능성 봤다
  • 이창재기자
글로벌 축제 가능성 봤다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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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컬러풀대구페스티벌 130만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 권영진 대구시장이 컬러풀페스티벌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주최한 ‘2017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28일 시민희망콘서트와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이틀간의 막을 내렸다.
 130만의 역대 최대 규모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축제였다.
 이는 작년 88만 명보다 48%나 늘어난 수치다.
 대통령선거로 축제가 연기되면서 여러 가지 우려도 있었으나 시민적 에너지를 대구의 희망으로 승화시키려는 시민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도전대구! 도심점령!, 100인 동상 퍼포먼스, 푸드 트럭, 시민희망콘서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대거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컬러풀퍼레이드와 거리공연도 더욱 더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2017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인 7000여 명이 참가한 컬러풀퍼레이드를 비롯해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도전대구! 도심점령! 오프닝 퍼포먼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시민희망콘서트, 역대 최대 규모의 거리예술제, 록&비보이 경연대회, 아트마켓, 푸드 트럭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축제였다.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컬러풀퍼레이드는 더욱 더 화려해졌다.
 시민들이 직접 꾸민 퍼레이드카와 외국인·다문화인들의 자국 전통의상과 소품, 다양한 춤과 캐릭터, 코스프레로 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열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구·군부는 특색 있는 지역의 요소를 가지고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참가했다.
 특히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힙합댄스 그룹 ‘돈 주앙’은 아크로바틱한 군무 속에 그들만의 코믹한 스토리를 담아 최고의 힙합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일본의 거리퍼레이드 축제인 요사코이 소란 마츠리 축제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한 ‘히라기시 텐진’팀은 전통적인 음악에 역동적인 춤을 가미하여 화려한 거리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이번 축제는 일본 WMA 대표단, 우즈베키스탄 관광위원회,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글로벌포럼 참가단 등이 참관하는 것을 비롯, 단체 관광객 200여 명을 포함하여 1만여 명의 외국인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구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생한 축제 현장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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