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땅값 8.06, 대구 8.0% 올랐다
  • 김우섭기자
경북 땅값 8.06, 대구 8.0% 올랐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0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415만 필지 토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이창재기자] 지난 1월 1일 기준 경북 지가가 전년대비 평균 8.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8.0% 올랐다.
 30일 경북도는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415만 필지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국공유지를 제외한 지가 총액은 177조7136억원으로 전년 163조7393억원 보다 13조9743억원 증가했으며 지가상승률은 작년대비 평균 8.06% 상승했다.(전국 평균 5.34% 상승)
 주요상승지역은 예천군 18.50%, 영덕군 14.08%, 영양군 13.89%로 각각 안동·예천 신도시조성사업,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 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이 상승요인으로 분석됐다.
 도내 최저 상승 지역은 경주시(3.55%)로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고지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대지, 개풍약국)로 전년과 동일한 1230만원/㎡(평당 4066만1340원)이다.
 최저지가는 울진군 기성면 이평리 641번지(답, 임야)로 142원/㎡(평당 469원)으로 조사됐다.

 독도는 울릉읍 독도리 임야91필, 대지 3필, 잡종지 7필 총101필지 총면적 18만7554㎡(5만6735평)로서, 전체 공시지가 총액은 54억3103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8.50%(4억2540원) 상승했다.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해저자원의 경제적 가치와 독도에 투입된 경제적 비용 등이 매년 독도의 지가를 상승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토지는 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로 ㎡당 2460만원이고 땅값이 가장 낮은 토지는 경산공원묘원 북편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산183번지 임야로 ㎡당 274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거지역의 경우 수성구 우방범어타운 1차 아파트가 318만7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 말롱골 인근 단독주택는 4만7100원으로 대구 최저가 주거지역으로 조사됐다.
 시가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토지는 총 43만1141필지이며 올해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8.0% 올라, 전년도 9.06%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도시철도3호선 주변 호재,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건설, 지하철1호선 연장 및 대구교도소 이전과 함께 수성의료지구,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 대곡2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완료된 지역 및 그 배후지의 거래활성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결정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경북도·대구시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다음달 29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군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 단위면적(㎡)당 가격을 말하며 재산세·취득세·양도소득세 등의 과세표준 및 각종 부담금과 국·공유 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