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보훈복지서비스 ‘보비스’ 선포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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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보훈복지서비스 ‘보비스’ 선포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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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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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국가보훈처의 주요 혁신분야로 2005년 3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이동보훈팀을 처음 운영할 당시에는 보훈청 소재지와 원거리 지역인 경주시 읍·면 지역, 포항, 영천, 울진, 영덕 등으로 보훈공무원이 차량을 이용하여 직접 찾아가서 민원상담, 각종 신청서 접수 등 근접 민원서비스 위주의 업무를 처리하기 시작했다.
 그 후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중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한 분의 가정을 보훈섬김이가 직접 주 1~3회 방문하여 세탁, 청소 등 가사활동을 지원하고 병원동행, 산책 등 간병서비스와 연계한 노인의료용품 지급 등으로 활동을 확대하여 국가보훈처 창설 45주년인 2007년 8월 5일에‘보비스’를 선포했다.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는‘이동보훈’과‘노후복지’를 통합한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의 브랜드로 지역사회와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안락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종합적인 포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체계이다.
 민간노인장기요양 급여 일부지원, 건강·문화교실 등 여가활동지원, 후원연계지원 등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훈섬김이, 보훈복지사, 보비스요원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일사분란하게 활동하여 강산이 한 번 바뀐다는 10년 동안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인 경북남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에 참여한지도 벌써 한 달이 되어가고 곧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다.
 평소에도 늘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로 위상을 제고하여 국민들의 애국심과 보훈의식 함양에 기여를 해주신 지역 공·사 단체와 기업체, 독지가분들 보살핌에 감사의 정을 잊지 못한다.
 6·25전쟁 기념일이 들어 있는 6월이 되면 혈기왕성한 20대 청년일 때 위난에 처한 조국을 구하고자 또는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하나 뿐이 목숨을 내걸고 참전하신 국가유공자 일부분이 아직도 부양의무자의 부제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외로움에 힘들어 한다.
 6월엔 이웃에 거주하는 고령 보훈대상자 찾아뵙기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가유공자분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공·사 단체와 기업체, 독지가들의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면‘보비스’선포 1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보훈이 백년대계를 이어갈 것이다.
 김주용(경북남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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