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낚시동호인 모여 외래어종 퇴치 힘 보태
  • 윤대열기자
전국 낚시동호인 모여 외래어종 퇴치 힘 보태
  • 윤대열기자
  • 승인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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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유해어종 잡기대회 성료

 

▲ 참가자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
▲ 대회에서 잡힌 외래어종들 모습.
▲ 참가자 2명이 나란히 낚시를 하고 있다.
▲ 한 참가자가 잡은 외래어종을 쳐다보고 있다.
▲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강동석씨가 최교일 국회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2등을 차지한 김두환씨가 고윤환 문경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3등을 차지한 김영민씨가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해 지난 3일 열린 ‘2017년 제4회 생태계교란 문경 유해어종 잡기대회’가 성료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김지현 시의회 의장, 최교일 국회의원,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 시의원, 낚시 동호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생태계를 마구잡이로 파괴하는 최고의 포식자 외래어종은 블루길, 큰입배스 등으로 토종 물고기인 붕어, 미꾸라지 등 치어를 무조건 싹쓸이해 토종 물고기가 점차 사라지면서 생태계가 점점 변화하고 있다.
 이들이 최고의 포식자로 자리 잡으면서 강이나 저수지에는 붕어, 꺽지, 피리 등 치어들이 좀처럼 눈에 띠지 않을 정도로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날 대회에는 부부동반, 연인, 동호인, 친구, 가족 등 210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관계자 모두 외래어종 잡기에 동참해 유해 외래어종 235㎏을 잡았다.
 영예의 환경부장관상은 4305g을 잡은 강동석(대전 중구)씨가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상은 3575g을 잡은 김두환(상주)씨가 차지해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상은 3440g을 잡은 김영민씨(문경시 흥덕동)가 차지해 상금 30만원과 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경북낚시연합회 회장상에는 3095g을 잡은 최재영씨(충북 괴산)가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충북, 충남, 경남, 경기도 등 전국에서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잡은 외래어종으로 요리도 선보여 배스조림, 매운탕, 튀김 등이 시식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생태계의 주범인 외래어종을 퇴치하는 여러분들이 환경을 정말 생각하는 분들이다. 대회 지원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민일보가 주최, 경북도낚시협회·문경낚시협회가 주관, 환경부, 경북도, 경북도의회, 문경시, 문경시의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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