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어족자원 살릴 특단대책 시급”
  • 김대욱기자
“경북동해안 어족자원 살릴 특단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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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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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9일 포항시청서 정책토론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독도·사진)이 오는 9일 포항시청에서 ‘동해안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박 의원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포항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동해안 어족자원 고갈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에는 동해안지역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 어촌계장, 수협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동해안은 포항을 비롯해 울릉, 경주, 영덕, 울진 등 5개 시·군에 걸쳐 다양하고 풍부한 어족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원남획,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해마다 어족자원이 크게 감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북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에는 14만3000t 수준이었던 동해 연근해 어획량이 2010년에는 13만3000t, 2015년 12만6000t, 2016년 11만9000t 수준으로 갈수록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을 맡을 조일환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어족자원의 보호·육성 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정부의 수산자원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도 ‘경북 동해안 어족자원 보호·육성 방안’을 주제로 경북도가 추진할 수산자원정책방향에 대해 발표를 한다.
 두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설 김남일 한국해양수산자원관리공단 책임연구원은 ‘맞춤형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와 관련해 견해를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오윤경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 김종빈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김호상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사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에는 조일환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이 방청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박명재 의원은 “황금어장이라 불리던 경북동해안의 어족자원 감소추세가 고착화 되어가고 있고 생산기반마저 붕괴되고 있다”면서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동해안의 어족자원을 되살릴 특단의 회복대책을 마련하고 동해안권 시·군과 어업인들이 ‘어족자원 살리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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