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야기엘론스키大 ‘맞손’
  • 김홍철기자
계명대-야기엘론스키大 ‘맞손’
  • 김홍철기자
  • 승인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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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명문대학 방문·학술교류협정 관련 세부사항 논의
▲ 계명대·야기엘론스키 대학 관계자들이 교류협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가 폴란드 명문대학인 야기엘론스키 대학과 손잡고 교류를 활성한다.
 6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폴란드 야기엘론스키 대학교 대표단으로 아담 옐로네크 국제부총장, 피오트르 리흐테르 의무부총장, 레나타 체칼스카 한국학 부장 등이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야기엘론스키 대학교를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양 대학은 연간 3명의 교환학생과 2명의 교수 및 직원 교환근무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동산의료원 및 의과대학간의 교류, 한국어문학 및 한국학 관련 교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의료분야에서 로봇시술 및 수술 연구를 함께 해 나가기로 하고 폴란드에 한국어학당이나 센터 설치, 계명대에 중부유럽연구소 설치 등의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신 총장은 “유럽의 전통 명문대학인 야기엘론스키 대학은 중세시대부터 천문학을 가르치며 현대과학에 이바지했고 르네상스 시대에 많은 시인과 작가들을 배출한 대학으로 과학과 문학 모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교류를 통해 융합적 교육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인재양성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 있는 야기엘론스키 대은 1364년 카슈미르 국왕에 의해 폴란드 최초로 설립된 고등교육 기관으로 천문학자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교황 요환 바오로 2세 등을 배출한 653년의 전통을 가진 유럽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손꼽힌다.
 현재 15개의 학부(87개, 142개 세부전공)와 4만6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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