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북부 100년 먹거리 찾는다
  • 김영호기자
영덕북부 100년 먹거리 찾는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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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백년대계硏, 17일 영해 예주고을서 2차 정책토론회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 백년대계연구소(영백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영덕군 영해면 예주고을에서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북부지역을 살려내라’ 주제의 이번 토론회 준비를 위해 장성욱<사진> 영백연 대표는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찾는 고래불 온천 지정지구, 축산항, 대진해수욕장과 송천, 괴시마을, 영해도호부 옛터 등을 50여 일 넘게 자전거로 여러차례 담사하는 두바퀴 희망투어를 다니고 있다.

 장 대표는 1차 정책토론회 주제인 강구연안항 건설 재추진을 위해 80여 일간 1인 시위에 이어 세종시를 방문해 김영석 해수부장관과 전기정 해수부 기획조정실장과 김양수 해양정책실장을 만나는 등 협조를 당부해 결국 강구연안항 건설을 민·관 합동으로 재추진하기로 결정을 번복하는 성과를 거든 바 있다.
 장 대표는 “50여 일 자전거 투어 결과 영덕 북부지역은 수십년간 개발 계획만 무성하고 아무런 투자유치 노력도 없이 방치돼 있었으며 선거때 써 먹었다가 선거가 끝나면 잊혀진 땅으로 땅값만 올려 놓고 지역주민도 자포자기 상태에 이르렀다”며 “해결의 맥을 잡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준비하면서 기장군수처럼 167번 세종시를 찾아가는 열정과 절박감을 가지고 있다면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청와대 근무 시 함께 일했던 문재인 정부의 김수현 사회수석과 정태호 정책조정기획비서관, 이호승 일자리기획비서관 등과도 만날 계획”이라며 “정치소신과 지역정서는 달라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개의치 않고 만나는 등 지역발전의 제물이 되고 싶다는 것이 나의 심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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