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제2고향 만들기·홍삼 머문 인견스카프’ 2건 제안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경북도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에 다문화희망공동체와 풍기고려홍삼협동조합이 참가해 경합을 펼친다.
크라우드 펀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 계획을 세운 이들이 온라인으로 이를 제시해 공감하는 다수 소액 투자자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자금모집 대행기관 오마이컴퍼니가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펀딩대회로 총 26개 팀이 참가했다.
시는 다문화희망공동체의 소백산골 다문화새댁들의 제2고향 만들기와 풍기고려홍삼협동조합의 ‘홍삼이 머문 인견스카프’ 등 2건의 프로젝트를 제안해 한달간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펀딩을 받는다.
펀딩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경상북도 전용관(프로젝트 보기→파트너쉽 펀딩대회→경상북도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에 접속해 후원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선정해 참여하면 된다.
소백산골 다문화새댁들의 제2고향 만들기 프로젝트는 주민들에게 상시적으로 열려 있는 무료 나눔 공간 모두(오픈스페이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사업의 펀딩 참여자에겐 펀딩 금액별로 도자기, 인견이불, 가족사진 촬영 등의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삼이 머문 인견스카프 프로젝트는 홍삼액을 입힌 인견스카프를 주제로 최근 침체된 지역특산물(인견, 인삼 등) 의 판로 확대와 홍보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의 펀딩 참여자에겐 홍삼 머근 인견스카프(색상 5종) 리워드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보다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제안한 프로젝트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진다면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경제활성화실(054-639-61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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