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덟커플 합동결혼식 주최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가 주관하는 다사랑가족 합동결혼식이 2017 여덟 커플의 특별한 결혼식이라는 주제로 10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아름다운 결혼식에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8쌍의 다문화가족부부가 주인공이다.
몽골 출신의 신부는 “결혼식을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많은 하객의 축복 속에 이렇게 결혼식을 하게 되니 부부로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고 앞으로도 더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기쁨의 인사를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실시해, 올해까지 총 67쌍의 다문화가족부부가 결혼식을 올리며 한 가정의 주체로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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