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찾아가는 로파크 행사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도에 모의 재판 법정’이 열렸다. 법무부가 도서 벽지나 농어촌 지역을 찾아가 ‘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12~13일 울릉 현지에서 울릉군청, 울릉교육지원청과 함께 울릉서중학교 등 9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재판과 진로체험 기회를 주는 ‘찾아가는 로파크’ 행사를 열었다.
법무부의 찾아가는 로파크는 도서벽지나 농산어촌지역 학생,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법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2016년 11월 처음 시작해 현재 버스 2대로 운영 중이며 “도서 산간 등 농·산·어촌지역 학생들이 소외되거나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로파크사업에 버스 1대를 추가 도입 중이다”고 밝혔다.
양중진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은 “이번 행사가 사법·법무행정과 관련한 이해 폭을 넓히고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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