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도시 농촌인력지원센터 연계 봉사활동 진행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농번기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인근 도시지역의 유휴인력을 알선해 일자리를 매칭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사업과 공직자 및 사회단체 농촌봉사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지역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농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대비 올해 사업비의 증액과 지역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힘써온 결과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상반기 일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이달 중순까지 과수적과 등 농작업에 129농가에 4139명을 투입했다.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위탁기관인 농협중앙회 영덕군 농정지원단은 2개 인력중개업소와 농가별 인력배분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오전 7시부터 농작업 현장을 방문해 인력을 관리하고 작업을 지도하는 등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농산물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추진한 농촌인력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 신청을 받아 7월에서 11월까지 담배와 고추 수확, 과수잎 따기, 과수 수확 등 일손부족 농가에 인력지원으로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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