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우리땅 독도 밟으니 뭉클”
  • 허영국기자
“꿈에 그리던 우리땅 독도 밟으니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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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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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소방서·울릉119안전소방대원, 울릉군 장애인 문화탐방행사
▲ 울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가 몸이 불편한 지역민들과 봉사자 등 총 54명이 독도 문화탐행사에 나서 우리영토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몸이 불편해 지척에 둔 우리땅 독도를 처음 방문했다. 울릉도가 고향인 지역민들이 태어나 처음으로 포항소방서 울릉 울릉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독도땅을 밟았다.
 울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센터장 김일근)는 13일 지역 장애인과 봉사자 등 총 54명이 울릉군 장애인 들과함께 독도문화탐행사에 나서 장애를 극복했다.
 이 사업은 울릉군과 울릉119안전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으며, 몸이 불편한 섬지역 장애인들이 울릉도에 살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보고, 밟고, 만지며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이해하기위해 기획됐다.

 참가한 신모 (82)할아버지는 “울릉도에 평생을 살았지만 오늘에서야 독도를 밟아 본다. TV로만 지켜보던 독도를 직접 와보게 되다니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나 혼자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일, 도움주신 소방대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일근 울릉장애인지원센터장은 “누구보다 먼저 우리 지역 장애인들이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아끼고, 소중히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며 독도사랑을 전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문화를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배려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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