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6일 화요일
 
포항, 울릉, 포스코,
사회
이종람 포스텍 교수 연구팀, 고효율 나노막대 제작기술 개발플라스틱 기판서 1분 이내 짧은 공정으로 제작 가능해
이상호기자  |  lsh@hidomi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1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kakao band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스텍이 플라스틱 기판에서 빛의 흐름을 통제해 태양전지나 LED와 같은 광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나노막대 제작기술을 개발했다.
 고효율 나노막대는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포스텍에 따르면 이종람<사진>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전기회로들로 구성돼 있는 플라스틱 기판에서 나노막대를 기존보다 수백배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나노막대는 빛이 퍼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고효율 광소자 제작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나노막대 제작을 위해 지금까지 사용된 공정법들은 플라스틱 기판을 100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1마이크로미터 길이의 나노막대를 이 기판에서 제작하는데 1시간 이상 소요돼 상용화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플라스틱 기판에 은 나노박막을 형성한 후 기체상태인 염소 플라스마에 노출시키면 단결정 염화은 나노막대가 만들어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단결정은 결정 전체가 일정한 결정축을 따라 규칙적으로 생성된 고체로 압전기, 복굴절 등 비등방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응용해 염화은 나노막대를 1분 이내 짧은 공정시간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한 것.
 포항가속기연구소를 통해 분석과 검증을 마친 이번 연구는 나노막대 직경크기를 조절하고 빛의 산란도를 0%에서 100%까지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LED, 태양전지와 같은 광소자 제작에 응용할 수 있다.
 특히 플라스틱 기판을 상온에서 제조할 수 있고 1분 이하의 공정시간으로 나노막대 길이를 수 마이크로미터 길이로 제작할 수 있어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가 출판하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지 6월호를 통해 발표됐다.
 이종람 교수는 “개발된 이 기술은 롤투롤 공정에 적용 가능해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나 스마트 의료기술 등 고성능 플렉서블 소자 대량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상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kakao band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고충처리인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37809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희
Copyright 2011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