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대회 개최 등 전폭 지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대가 장애인 운동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훈련을 위해 별도로 문천지 수상 스포츠 실습장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해 4월에는 대한장애인조정연맹과 공동으로 전국장애인조정경기대회를, 같은해 6월에는 개발도상국의 장애인 선수들을 국내로 초청해 종목별 스포츠 아카데미와 체험 행사를 여는 ‘2016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개발캠프’도 대구대에서 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 캠프에는 총 11개국 65명의 장애인 선수와 코치가 참가했다.
최근에는 대한장애인스키협회와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스키장비 개발에 필요한 연구와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장애인 운동선수의 훈련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장애인 스포츠 장비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영우 대구대 기획처장은 “앞으로 더 많은 종목의 장애인 선수들이 대구대의 우수한 장애인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관련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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