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저혈압은 여름에 더 위험하다. 무더운 날씨 탓에 체내 수분량이 감소하고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현기증, 어지럼증, 전신 무기력증 같은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일반적인 저혈압은 수축기혈압이 90mmHg 이하, 확장기혈압이 60mmHg 이하이면서 두통, 현기증, 전신무기력, 집중력 저하, 오심, 호흡곤란, 피로감, 우울증, 실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가운데 여름에 발생하는 저혈압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이 대부분이다. 기립성 저혈압 환자는 누워있다가 일어났을 때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러움을 느끼며 겨울보다 여름에 2배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때문에 저혈압 환자는 땀 배출로 인해 소실되는 수분을 계속해서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2~3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머그컵 1잔 정도의 물을 반복해서 마셔주면 체내 수분 유지와 혈류 속도 유지 등을 돕는다.
특히 여름철 운동은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몸을 푸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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