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피해 복구, 우기 전 마무리할 것”
  • 김진규기자
“태풍 차바 피해 복구, 우기 전 마무리할 것”
  • 김진규기자
  • 승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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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수해복구 현장 언론 브리핑 가져
▲ 경주시는 19일 지난해 수해를 입은 복구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주요시정 현안사항에 대한 선제적 언론 대응으로 신속 정확한 여론을 조성하고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 도시개발국은 19일 출입기자 50여명을 초청해 지난해 태풍 차바로 피해가 극심했던 양북면 두산 소하천과 양남면 건대소하천 현장에서 수해복구 현황과 향후계획,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안전성 기반 확보에 대한 현장브리핑을 실시했다.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복구공사 추진현황은 모두 262건으로 마을진입로, 교량, 농로 등 소규모시설 129건, 국가하천 1개소를 포함한 소하천 90건, 저수지, 양수장 등 수리시설 10건, 시 관할 도로시설 22건 등 총 251건에 대한 피해복구공사를 완료했다.
 나머지 11건에 대해서는 우기도래 전에 복구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피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복구공사에는 국비 93억7300만원, 도비 34억600만원, 시비 81억2700만원 등 총 209억600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브리핑이 이루어진 양북 두산소하천과 양남 건대소하천은 지난해 태풍 차바의 기록적인 폭우로 하천범람과 제방유실로 큰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우기 전 공사 완료를 목표로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양북 두산소하천은 태풍 내습시 하폭 협소구간의 제방 430m 유실로 농경지 3.5ha가 매몰되는 등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하천범람 방지를 위해 사업비 4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우선 좌안제부터 하천폭을 15m에서 38m로 넓히고 축제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항구적인 복구와 안전 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에는 10억원의 사업비로 우안제 개수공사를 추진한다.
 양남 건대소하천은 기록적인 폭우를 비롯한 기상변화에 대비해 강우빈도를 30년에서 50년으로 상향 조정하고, 하천 범람 및 시설물 개량복구을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하류부부터 식생옹벽블럭과 전석쌓기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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