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피서지로 딱!
  • 김영호기자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피서지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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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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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한달만에 방문객 4000명… 주말 예약 폭주
▲ 영덕군 병곡면의 고래불해수욕장 국민야영장이 개장 한달만에 4000여명이 찾아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5월 개장한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의 국민야영장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말마다 매진사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고래불 해변엔 1000명도 넘는 캠핑족이 주말마다 고래불 국민야영장 이국적인 카랴반에 여장을 풀고 소나무 사이로 각종 텐트가 울긋불긋 빼곡히 들어서면서 끼니때 마다 솔숲을 가득 메우는 요리향은 소금기 먹은 해풍이 스며들어 간간함을 느끼게 한다.
 개장 한달 만에 방문객 4000명 돌파와 이용료 수입 6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인근 영해면 소재지는 이용객들이 시장, 마트, 편의점을 찾아 생활소모품과 식료품을 구매해 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영덕군은 지방세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1석 2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루 100통 가까운 예약 문의전화가 폭주하면서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이런 추세라면 7~8월 여름 성수기엔 모든 캠핑사이트가 연일 매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신속히 시설을 보완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주차단속시스템 구축, 조리실, 샤워실, 화장실도 유료예약자 전용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의 적극 유치를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바닥분수대와 물놀이장 가동 준비를 마쳤는데 400㎡ 면적의 바닥분수대는 경관조명이 설치된 130여개 노줄에서 다양한 형태의 분수가 연출되고 주변에는 비가림 시설과 벤치도 설치했다.
 고래불 국민야영장의 폭발적 인기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캠핑사이트가 비결로 생활가전이 잘 구비된 카라반은 인기 폭발이며 특히 25동의 카라반 중 사슴, 코끼리를 닮은 특제 카라반은 경쟁이 치열하고 카라반을 놓친 이들은 텐트장(110면)과 오토캠핑사이트(13면)에서 별 헤는 밤을 만끽할 수 있다.
 고래불 국민야영장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매월 지정일에 공개 선착순으로 진행되는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 대상인 포항·경주·울진·울릉 시·군민 등은 비수기에 요금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고래불 야영장을 찾고 있다”며 “영덕군 대표 관광지로 고객 만족도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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