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초·중학생 29명 탐방학습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전남 신안군 초·중학교 아이들 29명이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위해 울릉 독도 탐방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상)은 17일까지 2박 3일간 신안지역 초, 중학생 29명과 교직원 6명이 독도 역사와 문화를 찾아 독도박물관을 둘려보고 독도현지을 찾아 나라사랑 의지를 다졌다.
독도 탐방단은 신안 섬에서 하루 전날 배를 타고 나와 다음 날 새벽 2시에 목포를 출발해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강행군을 했다는 것.
이들은 독도에 접안하는 순간 독도경비대원들이 거수경례에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이틀간의 힘든 여정도 잊은 채 벅찬 감동으로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전했다.
이희준(안좌중학교)학생은 “내가 밟고 있는 이 작은 땅이 우리 국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웃들에게 이 같은 마음을 전달해 알리는 독도사랑 홍보대사가 되겠다”는 소감도 밝혔다.
정인상 교육장은 “학생들이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깨닫고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이는 파수꾼 역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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