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마을기업에 사이협동조합
희양산마을 영농조합법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에
산양 2농공단지 미래플러스

  문경시는 올해 행정자치부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공모한 2곳의 단체가 마을기업으로 지정되고 올해 상반기 경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산양 제2농공단지의 (주)미래플러스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단체는 친환경 쌀을 재배하는 희양산마을 영농조합법인과 지역 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사이협동조합이다. 두 단체는 마을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5000만원의 사업추진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은 경북도가 반기별로 자치단체나 일자리 관련 기관에서 추천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체 중 일자리 증가인원 증가율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미래플러스(대표 이득희)는 합성수지 창호 금속재 패널 제품 생산업체로 연매출이 15억원에 이르는 우량기업이며 올해 상반기 중 5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여 전년 대비 72% 증가된 실적을 거뒀다.
　우수기업 선정된 미래플러스는 근로환경개선사업비 1000만원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마을기업 선정을 통해 우수마을기업으로의 성장은 물론 판로지원과 컨설팅 등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 기업에 필요한 인력 알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