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베트남 체육교류 ‘물꼬’ 튼다
  • 황영우기자
경북-베트남 체육교류 ‘물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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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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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호찌민시 방문
▲ 경북도-호찌민 해외체육교류 추진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네번째부터 김응삼 경북도체육회 체육진흥부장, 마이바흥 베트남 문화체육청 부청장, 김도영 경북양궁협회 회장)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경북도체육회가 베트남 호찌민시와의‘해외스포츠 교류사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4일 베트남 호찌민 문화체육청에서 ‘경북도-호찌민 해외체육교류’ 추진 간담회를 가져 교류방향에 대한 기본확인서에 서명했다.
 또 경북의 우수체육지도자 취업, 상호전지훈련단 파견 등 상호협력방안 논의로 베트남 호찌민시와의 해외체육교류의 출발을 알린 가운데 인니 서자바주와 진행중인 체육교류 모델이 양측의 깊은 이해를 도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 도체육회 체육진흥부장과 마이바흥(Mai BaHung)베트남 문화체육청 부청장을 비롯한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은 인구 9500만명(세계15위)으로 40세 이하 젊은층이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2의 도이머이(베트남어로 쇄신)정책 추진 이후 신흥소비 시장으로 급속성장하고 있다.

 특히 도체육회는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베트남 호찌민과의 교류추진의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전략적 교류추진을 시작했다.
 도체육회는 전국최초로 해외일자리를 개척한 인니서자바자주와의 특화된 해외스포츠교류모델을 호찌민에 전파해 체육지도자 해외취업, 해외전지훈련단 유치 등 해외체육교류국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사전붐업 행사의 일환으로 경북-호찌민간 친선경기를 오는 9월경 호찌민 현지에서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친선경기를 개최해 문화엑스포 성공개최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 이혁대사를 면담하고 국가간 체육협력사업, 스포츠스폰서십 등에도 협조를 구했다.
 김상동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베트남 호찌민과의 스포츠교류를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적 개최에도 힘을 보태고 도체육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스포츠교류사업’의 베트남 진출을 확대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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