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장… 마성면 석현터널, 문화·체험공간 탈바꿈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시 마성면 소재 석현터널이 21일 오미자를 테마로 한 문화와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관광객들에게 문을 열었다.
이 터널은 농업회사법인 (주)오미원이 사업비 40억원을 문경오미자테마터널로 꾸며 운영에 들어갔으며 인근에는 경북 8경에 하나인 진남교반 토끼비리 문화재인 고모산성 석현성 등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미자테마터널은 길이 540m, 폭 4.5m로 섭씨 14~15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철인데도 실내는 선선함을 느낄 정도다.
터널 안에는 문경 전통도자기 중국과 일본 도자기 경남과 회령 도자기 등 다양한 도자기를 비교 감상할 수 있고 안쪽에는 와인을 숙성시키는 저장고를 마련해 놨다.
터널 양쪽에는 어린이를 위한 만화캐릭터와 매직아트 포토존으로 구성된 공간을 만들어 놓아 친구, 연인, 가족들이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터널 이용 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동절기(11~2월)는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2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오는 25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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