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프로그램 체험… 창의력·상상력 ‘쑥쑥’
  • 김우섭기자
코딩 프로그램 체험… 창의력·상상력 ‘쑥쑥’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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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릉도 초등학교서 정보문화의 달 기념 행사
▲ 코딩프로그램 체험교실 행사를 마치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제30회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지난 19~20일 울릉도의 초등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코딩프로그램 체험교실 행사를 열었다.
 코딩은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정부에서는 오는 2018년부터 중학교 교과과정에 코딩과목을 도입할 계획이며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이해와 가속의 시대흐름에 동참하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정보화 확산이 늦은 울릉도지역 초등학교 3개교(저동,천부,현포) 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 강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강사가 스크래치 코딩 프로그램 실습을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컴퓨터 학원도 없는 울릉도에서 차세대 융합기술혁명을 처음 접한 아이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스크래치 코딩 프로그램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도구의 하나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미디어랩에서 8~16세 사이 어린이가 쉽게 쓸 수 있게 애니메이션 위주로 만들어 150여 국가에 40여 언어로 무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벤트 행사에서는 사진촬영 및 편집, 즉석 사진출력, 스스로 교육 인증서 만들기, 4차 산업혁명관련 퀴즈대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이 매우 즐거워했다.
 박성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리적으로 정보소외 지역인 울릉도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과 코딩프로그램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지역 학생들에게 도시지역보다 먼저 정보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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