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110ha의 소나무숲에 드론을 활용, 약제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실시하는 드론 항공방제 시범사업은 지상 연막방제와 병행해 여름철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북방수염 하늘소)의 활동 최성기에 맞춰 매개충 개체수를 줄이고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
드론 방제는 저독성 약제(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를 물에 희석해 항공 살포하는 방식으로 방제 대상목의 10m 이내 저고도에서 정확히 약제를 살포할 수 있는 등 기존 대형유인헬기 약제 살포에 비해 탁월한 방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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