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경북 1인 가구 비중이 33.5%로 전남과 함께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비율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전국 평균 27.8%에 이르렀으며 젊은 사람들은 결혼 기피로, 노년층은 고령화로 홀로 가구를 꾸리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1인 가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27만9000가구로 전체 가구 1901만8000가구의 27.8%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0.6%p, 16만9000가구 증가했다.
강원 32.8%, 충북 31.8%, 충남 31.4%, 전북 31.3% 등도 30%대의 높은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자 1인 가구가 56.5%(298만5000가구)를 차지해 남자 43.5%(229만4000가구) 보다 많았다.
혼인상태별로는 기혼 가구가 59.1%(311만8000가구)로 미혼 가구 40.9%(216만1000가구) 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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