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 22km 지점 유해 남조류 발생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4대강 보구간의 남조류 세포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낙동강 칠곡보에도 올해 첫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됐다.
21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낙동강 칠곡보 상류 22km 지점의 채수 결과 1ℓ당 4802 cells/㎖ 의 유해 남조류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8557 cells/㎖의 남조류가 확인돼 2회 연속 ‘관심’단계 기준인 남조류 세포수(1000cells/mL)를 초과했다.
환경청은 이번 조류 경보 발령으로 수질오염원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낙동강 본류 및 지류지역의 하천변에 방치돼 있는 가축분뇨 및 퇴·액비 등에 대한 실태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대구시, 경북도 등 관계기관에 발령 상황을 전파하고 칠곡보 상류에 있는 구미광역정수장의 정수처리 등을 강화토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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