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만 코레일 사장과 면담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장욱현 영주시장은 21일 홍순만 코레일 사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발전에 따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장 시장은 이날 “47년 된 낡고(안전진단 C·D등급) 협소한 영주역사를 리모델링이 아닌 신축을 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총사업비 변경 요구안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켜야 된다”고 했다.
이어 “영주역사 신축 사업비 363억원(당초 리모델링 63억원에서 300억원 증액 건의)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점촌~영주간 전철화사업과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을 연결하게 될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가 개통되면 철도교통 중심도시 영주의 위상에 걸맞는 통합역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수역 CY장은 총면적 6630㎡로 지난 2015년 기준 연간 수송량은 25만5000t 규모로 노벨리스코리아, 일진베어링, SK머티리얼즈 등이 물류기지로 활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홍 사장은 이에 대해 “타당성 검토 후 예산 반영을 결정하겠다”며 영주시의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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