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 15년만에 장학기금 ‘200억’ 달성
  • 기인서기자
영천시장학회, 15년만에 장학기금 ‘2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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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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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보고회 개최… 시장 등 800여명 참석
▲ 10억원의 장학 기금을 기탁한 지산 조호익 선생 후손 조준걸(왼쪽) 선생이 김영석 영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지난 20일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 기금 200억 달성 시민보고회가 열렸다.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장학회 이사장인 김영석 시장과 장학기금 기탁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물산 조강호 회장,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쾌척한 지산 조호익 선생 후손인 조준걸 선생 등 20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설립 15년을 맞은 시장학회는 운영현황 보고를 통해 기금운용과 장학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기금 300억 조성에 따른 시민들의 동참분위기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했다.
 김영석 시장은 “2002년 설립 당시 기금 2억5000만원으로 시작한 장학회가 목표를 4년이나 앞당긴 것은 명품교육을 갈망하는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2020년 장학기금 300억 조성에 대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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