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조업체 최초 2년 연속 선정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1차산업단지 자동차용 주물소재 생산업체 남양금속(주)가 최근 ‘2017 FCA Quality - APAC Export 부문’ 최고품질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남양금속은 국내 주조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FCA Quality - APAC Export’는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가 품질 최우선 정책을 추구하며 매년 글로벌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과 기술력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볼보에서 시상하는 VQE(Volvo Quality Excellence)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같은 해 무역의 날에는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주조업체의 선도주자다.
김승천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 수출 지역인 미주, 유럽 이외에 아세안 지역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부터 수주가 확정돼 양산 진행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금속은 1987년 세계 최대 자동차용 소재 메이커인 일본 히타치금속 자본투자 및 기술합작으로 설립된 자동차용 주물부품 제조회사로 국내 자동차 메이커뿐 아니라 미주, 유럽, 일본의 세계 주요 자동차 메이커에 주물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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