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전통시장 상생협력발전기금을 빼돌린 시장상인연합회장 등 간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2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전달한 상생협력발전기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동구지역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 A(54)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15일 대구시 상인연합회로부터 전통시장 상생협력발전기금으로 전달받은 1억5000만원 가운데 1억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