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이창재기자]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대규모 갈라콘서트 ‘개막축하공연’을 연다.
　뮤지컬배우 성기윤과 대구MBC 윤윤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가 총 출동하는 이번 공연은 무르 익어가는 초여름 밤을 뮤지컬의 감동과 즐거움으로 화려하게 수 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전공연으로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뮤지컬 갈라 공연과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들이 사전 공연부터 무대를 달군다.
　본 공연의 오프닝은 지난 6월 11일 막을 내린 ‘제3회 DIMF뮤지컬스타’를 뒤흔든 대상 수상자 이석준, 최우수상 노용원, 김도연 등이 출연해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아이다’ 등 수 많은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제11회DIMF의 홍보대사로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어 ‘브로드웨이 42번가’,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한 김선경과 중저음의 보이스로 ‘노트르담드 파리’, ‘서편제’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 서범석, 섬세한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등에서 활약하며 이제는 ‘주완이 엄마’로도 익숙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역시 뮤지컬 배우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손준호가 함께한다.
　또한 ‘레베카’, ‘팬텀’, ‘맘마미아’에 이어 뮤지컬 ‘투란도트’까지 접수한 뮤지컬배우 신영숙과 ‘레미제라블’,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풍부하고 섬세한 가창력으로 많은 뮤지컬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조정은, ‘노트르담드파리’와 ‘투란도트’ 등에서의 활약을 통해 이제는 ‘뮤지컬 배우’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은 정동하까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전미흥행 대작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정상윤, 린지 등 ‘오!캐롤’팀이 총 출동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11회 DIMF의 공연 관람권을 증정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장익현 DIMF 이사장은 “1년을 기다려 또 다시 DIMF의 계절이 왔다” 며 “올해 DIMF는 역대 최다 국가의 참가, 최대 규모의 공연작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힘찬 응원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제11회 DIMF는 23일 영국 ‘스팸어랏(Spamalot)’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8일간 대구를 뮤지컬로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