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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환경이다’… 포항, 사람중심 환경도시 만든다미래 그랜드 환경비전 종합계획 선포
손석호기자  |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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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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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미래그랜드 환경비전 선포를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포항 송도솔밭과 포스코.

   
▲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을 위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국내외적으로 환경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포항시 역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환경문제가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포항은 전통적 철강산업도시로 철강공단 미세먼지, 형산강 중금속 등 각종 환경 위협에 노출돼 있고 그린웨이 사업추진, 형산강 상생프로젝트 등 환경 이슈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이에 포항시가 최근 선포한 ‘미래 그랜드 환경비전 종합계획’의 수립 배경, 주요 내용,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알아보자.

 △ 포항 미래 그랜드 환경비전 선포 배경은
 포항시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포항 미래 그랜드 환경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포항 환경비전을 위한 정책포럼이 열렸다.
 또 미세먼지 유해성을 상호 인식하는 동시에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을 위한 협약도 지역 기업 등과 함께 체결했다.
 포항은 철강 공업 중심으로 급성장했다.
 성장 위주 도시개발 정책으로 자연생태계 훼손, 환경오염 가중 등 각종 환경문제가 대두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저해요인으로 떠올랐다.
 새로운 친환경적 패러다임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중장기적 환경 정책 방향 설정, 세부 분야별 환경 목표 및 실천 전략 제시가 크게 필요해진 것이다.
 특히 포항의 기존 환경 계획인 기후변화계획(2014-2018), 2020환경보전계획(2012-2021) 종료가 다가옴에 따라 급변하는 최신 환경이슈를 반영한 환경 정책 재검토가 절실했고, 2028년까지 향후 10년간의 미래 환경 예측이 필요했다.
 ESSD(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ed Development), 즉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포항시 환경 정책의 큰 목표로 설정했다. 환경 관련 문제점 파악 및 급변하는 환경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 환경욕구에 부합하는 포항 환경 목표와 비전을 제시해 ‘지속가능한 그린시티’ 포항을 만든다는 것이다.
 
 △ 환경비전 주요 내용
 포항 환경비전 슬로건은 ‘그린웨이(Greenway) 지속가능한 스마트 에코시티(Smart Ecocity) 포항’으로 설정했다.
 4대 거시적 추진 목표로는 ‘사람중심 녹색도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선도도시’, ‘기후변화에 강한 행복도시’,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도시’로 정했다.
 자연·물·토양지하수·대기 환경 등 13개 환경 분야에 총 33개 세부 목표를 세웠다.
 각 분야별로 122개 단위사업 추진에 약 2조4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단내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통한 비점오염원(강우 시 강우유출수와 함께 발생하는 오염물질 발생원) 관리사업 4500억원, 야생동물 생태이동통로 설치 확대사업 140억원, 학교·주민센터·어린이집 105곳 미세먼지 측정망 확충사업 13억원, 오천 항사댐 건설 740억원, 포항시생활폐기물에너지화 사업 1292억원 등이다.
 또 친환경 전기자종차 보급확대에 1000억원, 폐철도 도시숲 조성 200억원,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준설 복원 90억원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재원 조달방법으로는 환경생태지도, 소음지도 등 친환경 전략사업에는 시 자체 재원 확보를 추진한다.
 또 환경부 주관사업 중 국·도비 보조 가능 사업을 최대한 확보해 재원을 확충하고 중앙부처 및 정부투자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도시연출 등 공익성 환경수익사업에는 민자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 향후 계획
 포항시가 미래 그랜드 환경비전 종합계획을 선포했지만 이는 ‘큰 틀’에서의 계획수립이다.
 시는 전문가와 각급 기관단체의 자문과 의견수렴 반영·검토를 거쳐 환경비전 종합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그 의견을 세부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포항시 환경보전계획과 기후변화 추진계획을 함께 계획하는 일명 포항시 지속가능한 발전 종합계획안을 내년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발전 환경종합계획의 관리체계를 잘 구축하기 위해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정책위원회의 확대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노언정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포항 시민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을 위한 환경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기본 계획을 마련,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 포항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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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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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nanda33
오염된 환경을 다시 보전하는 데는 돈이 정말 많이 드는구나... 미리미리 오염 예방 정책을 실시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ㅠㅠ
(2017-09-21 15:39:17)
Kim7184
수은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보였는데, 중금속 오염 정화와 함께 많은 분야에서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한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포항이 보다 살기 좋은 도시가 되겠어요^0^
(2017-09-21 1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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