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6명 인사청문회… 정국 분수령 되나
  • 손경호기자
이번주 6명 인사청문회… 정국 분수령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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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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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송영무·김상곤·조대엽 후보자 지명철회 총공세
▲ 왼쪽부터 김상곤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정부 1기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번주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청문회 결과가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6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며 28일에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29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 30일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개최된다.
 이번주에만 6명의 인사청문회가 개최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야당의 타깃은 김상곤·송영무·조대엽 후보자다.
 야당에서는 이들이 부적격 인사라며 인사청문회도 열리기 전에 지명철회 혹은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국방위 한국당 간사 김학용 의원은 송 후보자에 대해 △10억원이 넘는 고액 자문료 수수와 전관예우 의혹 △해군참모총장 시절 계룡대 납품 비리 사건 수사 중단 지시 의혹 △천안함 폭침 당시 말 바꾸기 논란 등을 이유로 들며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좌편향 논란과 논문표절 의혹 등을 꼽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으며 조 후보자를 상대로는 음주운전 전력과 한국여론방송 사외이사 등재를 부적격 사유로 꼽았다.
 한국당 뿐 아니라 국민의당에서도 세 후보자의 자진사퇴와 인사논란을 빚은 청와대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야당의 이 같은 강경기조와 달리 여당은 청문회는 치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무리 결격 사유가 있더라도 청문회도 치르지 않고 자진사퇴하라는 것은 국회의 책무를 버리는 것과 같다는게 여당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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