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의 寶庫’울진 왕피천 일대 국내대표 생태관광지 거듭난다
  • 김우섭기자
‘설화의 寶庫’울진 왕피천 일대 국내대표 생태관광지 거듭난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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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브랜드 인지도 제고 사업 중점 실시
▲ 수많은 설화가 살아숨쉬고 희귀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울진 왕피천 계곡.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울진 왕피천 일대가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역으로 개발된다.
 이곳은 예부터 왕이 숨어든 깊은 곳, 용이 승천하는 계곡 등 무수한 이야기를 품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곳이다.
 경북도는 연간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방문객을 위한 테마별 관광자원 발굴, 생태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각종 참여프로그램 운영등 우선 지역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울진 왕피천 계곡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 지역이 전체 95%로 우수한 식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한 낙동정맥의 중앙부에 위치한 녹지축이다.

 이지역은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도 지정돼 있다.
 울진 왕피천은 길이 65.9㎞, 유역면적 570.5㎢로 영양군 수비면 금장산(848m) 북서쪽 계곡에서 발원해 신원리에서 유로를 북동쪽으로 바꾸며 장수포천이라 불리다가 울진군 서면 왕피리를 지나면서 왕피천이라 불린다.
 동쪽으로는 대령산과 남수산, 서쪽으로는 통고산, 남쪽으로는 금장산과 울련산, 북쪽으로는 통고산과 천축산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으로 주변에 풍광이 뛰어나고 유서깊은 곳이 많다.
 광천이 흐르는 계곡은 우리나라 자연명승 제 6호인 불영계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왕피천 계곡은 2015년 12월에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 육성을 위한 환경적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교육할 수 있는‘전국 20곳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돼 있다.
 김원석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울진 왕피천의 생태관광 운영은 올 하반기 인증될것으로 예상되는 경북 동해안국가 지질공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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