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지역 전통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문을 연다.
대구시는 최근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 E동에 조성하고 27일 오후 4시에 개관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천왕메기(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제 제4호·보유자:김수기) 보존회에서 전수교육관 개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수교육관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표창, 테이프 커팅 등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공방(상감입사장 등 6실), 예능교육실(가곡 등 2실), 공동강의실, 전시실 등이 배치돼 있다.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예능 및 기능분야의 국가지정문화재(소목장)와 市 지정 문화재 등 총 11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무형문화재 전승공연 및 전시는 물론 시민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시민들과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자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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