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자체생산 강도다리 15만 마리 방류
  • 허영국기자
울릉군, 자체생산 강도다리 15만 마리 방류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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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억 절감·어민 소득증대 기대
▲ 울릉군 수산 종자 배양장이 부화시킨 전장 6㎝ 이상 키운 강도다리를 독도어장에 방류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바다어장의 정착성 어류자원회복을 위해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자체생산한 강도다리 15만 미를 지난 20~23일 울릉도 마을어장과 독도 연안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강도다리 종자는 지난 3월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무상분양받은 수정란을 울릉군이 4개월간 수산종자배양장에서 부화시켜 전장 6㎝ 이상키운 어린 물고기다.
 군은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 연안에 적합한 수산종자를 구입해 지역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지만 이번에는 자체생산해 방류했다.

 군은 이에 따라 1억원의 예산절감 유발효과를 얻고 어민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고부가가치 어족종자생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수산종자배양장과 어패류 중간 육성장을 건립해 흑해삼 20만 미, 2016년 조피볼락 20만 미, 홍해삼 20만 미를 생산해 지역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한 바 있다.
 울릉군은 강도다리 뿐만 아니라 울릉도 연안에 서식하는, 어류, 홍합, 소라, 따개비 등 다양한 종자를 생산해 울릉·독도 연안에 방류해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자원 조성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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