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95㎜, 대구 서구 64.5㎜… 내일까지 곳에 따라 비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되는 소나기가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서해상 저기압과 동해상의 고기압 사이에서 수렴이 형성되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25일 낮부터 26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렸으며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매우 컸다
25~26일 오전 6시까지 칠곡에 95㎜의 물폭탄이 쏟아졌으며 대구 서구 64.5㎜, 김천 59㎜, 경산 55㎜, 청도 46㎜, 상주 35.3㎜, 구미 21.7㎜를 기록했다.
경북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1시간 강수량이 칠곡군 87mm, 대구 신암동 57mm, 경산시 44mm 등 폭우가 집중됐다.
대구기상지청은 27~28일에도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내륙에서는 오후 한 때 10~40㎜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28일까지 강수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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