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고령 인구가 대다수인 군 단위 지역주민들이 애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는 이륜차다. 이륜차를 많이 이용하는 만큼 이륜차 교통사고도 적지 않게 일어난다.
경찰청에서 실시한 이륜차 사망자 분석 통계에 따르면 안전모를 착용한 경우와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비슷했지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발생 건수가 약 1.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즉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사망확률이 약 50% 증가한다는 결과이다.
경찰은 지난 3월 한달간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했다.
하지만 단속을 시작한 이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가 눈에 띄게 감소했고 이륜차 교통사고 또한 현저히 줄어들었다.
영덕경찰서는 집중단속기간 후에도 이륜차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적절한 홍보 및 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바람직한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
오단영(영덕경찰서영해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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