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21세기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변모
  • 채광주기자
봉화, 21세기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변모
  • 채광주기자
  • 승인 2017.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5·6기 7년 군정 성과와 방향
▲ 박노욱 봉화군수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민선 5·6기 7년을 맞은 봉화는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추진으로 산림휴양도시 봉화 건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봉화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군채무 제로화를 실현하며 군 예산 4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친환경 과학영농과 순환농업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선진복지 실현, 오감만족 문화관광 콘텐츠 확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 등을 위한 군정을 추진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3년간 지방 경쟁력조사 전국 군부 2위를 비롯 총 147회의 대내외 수상으로 모두 106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공격적 군정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는 경북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시골도시가 아닌 21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리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들을 실천하면서 봉화발전을 가속화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올 하반기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 최고의 산림휴양도시·부자농촌 조성
 봉화는 올해 하반기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세계 최초 산림종자저장시설과 백두산호랑이 숲을 갖춘 국립백두대간수목원(2200억), 군립 자연휴양림(94억)과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249억)을 추진하며 산림휴양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2000억원 규모의 국립문화재수리용 목재건조장 및 부재보관소 건립은 경북도의 대통령 공약 건의사업에 포함되며 봉화의 미래가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된 목재문화체험장은 춘양목나무사랑학교(창조지역사업 우수사례 20 선정) 운영과 함께 파인토피아 우드스쿨 건립(10억원)을 추진하며 전국 최고 산림교육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개장 1년만에 월매출 1억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봉화군로컬푸드직매장과 내년 준공 예정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25억)는 지역 농업 6차 산업 확대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봉화광역친환경농업단지(110억)와 국제적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친환경 과학영농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5개소 775억원의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미래지향적 창조농촌마을 조성과 농촌지구 용수개발사업, 농업기반시설과 기계화 경작로 정비, 농산물 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 각종 홈쇼핑 방송판매, 봉화시장개척단의 국내외 시장의 판로개척 등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하며 경북 농정평가 대상,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농협력 일자리 창출사업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 확대,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90억 적립(100억 목표), 농업인 융자금 이자지원,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 각종 직불제 지원사업, 농어업회의소 운영 활성화 등은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며 부자농촌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다.

▲ 3년 연속 우수축제에 선정된 봉화은어축제에서 참가객들이 은어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 오감만족 문화관광·복지 인프라 구축
 작은 시골 간이역의 기적으로 대변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싼타마을은 한국관광 100선과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며 철도관광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봉화은어축제와 봉화송이축제는 매년 115만여명의 관광객이 봉화를 찾아 62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도비 지원과 함께 명실공히 전국 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

 지역문화기반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995억원의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조성사업과 누정휴 문화누리공간조성사업은 전통문화 재조명과 가치계승을 위한 공간으로 그 위용을 갖추고 있다. 
 군민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191억원의 봉화복합스포츠단지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부지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은영화관(20억)과 문화예술회관 건립(25억) 추진을 통해 문화 소외 주민들의 문화생활 혜택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전통문화의가치 재발견을 위한 태백산사고 복원사업과 옛 선조 숨결을 되살린 보부상 콘텐츠 개발 등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인프라 개발로 관광도시 봉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행복목욕탕과 행복택시 운영은 오지 주민들의 호평을 얻었고 장애인복지센터(25억원) 건립과 장애우들의 이동을 돕는 행복 콜 상시운행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의료혜택 제공을 위해 보건소의 의료장비 확충을 추진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봉화군 노인복지관과 지역 내 어린이집의 복지시설에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 만점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바리스타와 숲해설사 교육 등을 통해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 최상의 출산지원정책은 귀농·귀촌 1번지를 만들었다.
 다문화지원센터는 200여가구의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봉화군 로컬푸드직매장이 월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안전하고 편리한 살기 좋은 봉화
 안전하고 살기좋은 봉화를 위한 대규모 재해예방 사업이 한창이다.
 내성1·토일2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619억)과 법전·능호·성황골 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274억), 봉화시가지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236억), 재산·명호권역 상수도 확장공사(170억) 등이다.
 홍수예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원 공급을 위한 봉화댐건설(497억)은 전국 첫 기초 지자체 직접 시행의 사례로 기록되며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개통된 국도 36호선(봉화~울진) 20.8㎞ 개통과 함께 국도 31·35호선 조기 완공과 위험도로 선형개량, 동서 5축(보령~울진) 고속화 도로 건설사업(2조8500억)과 중부권 동서횡단(서산~울진) 철도 건설사업(8조5000억)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봉화의 사통팔달 교통망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들의 내집마련을 위한 190호의 소규모 공공임대주택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에 따른 춘양면 일원 50호 추가 건립 추진은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가스 공급확대와 CCTV통합관제센터,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은 군민들의 생활편의를 향상시켰다.
 봉화군은 시대 흐름과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10년 로드맵을 그리는 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착실히 추진해 살기좋은 명실상부한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건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