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일 선정 … “안정적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출산율 제고”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보건소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자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신청을 한 가운데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상주시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상주시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제외지역으로 그동안 분만에 따른 타지역 원정 출산이라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사업 선정을 통해 내년부터 분만산부인과가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분만시설 리모델링, 분만장비 및 인건비를 지원해 상주 뿐만 아니라 문경, 의성 등 경북 서북부권역의 분만 취약지문제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배 보건소 과장은 “분만 산부인과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출산율 제고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상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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