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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은 寶庫… 돈 되는 임업 위해 경제林 육성 앞장”대구경북人-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손석호기자  |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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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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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은 전체 면적의 67%인 7만5000ha가 산림이며 임업관련 종사자가 3만명을 넘는다.
 내연산·운제산 등 이름높은 산도 많고 송이버섯 등 임산물도 풍부하다. 특히 대한민국 유일 사방사업(산에 나무 심고 강둑을 높이는 등 자연재해 방지 공사) 기념공원이 있어 산림과 땔래야 땔수 없는 곳이다.
 인자요산(仁者樂山). 어진 사람은 의리에 만족해 몸가짐이 무겁고 덕이 두터워 그 마음이 산과 비슷하므로 자연히 산을 좋아함을 뜻하는 말이다. 산을 사랑하며 조합원은 물론 산과 관련된 모든 이들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손병웅(60) 포항시산림조합장.
 그가 생각하는 산림산업의 미래와 조합 발전방안, 최근 출범한 포항시산림산업인연합회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 후 성과
 “지난 2015년 11월 포항시산림조합장으로 취임해 1년8개월이 훌쩍 지났다.
 홍보 활동 등을 통해 4900여명이던 조합원이 5300여명으로 10%가량 늘었고, 조합 자산도 증가했다.
 특히 포항시 29개 읍면동 전역을 직접 찾아가 순회간담회를 열었다.
 현장 조합원 의견을 듣고 조합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해 7월 ‘포항시산림조합 푸르미 봉사단’을 발족해 식목행사, 환경보호, 농촌 일손돕기 등 봉사·나눔활동을 적극 추진중이다.
 같은해 9월 산림조합 소식지 창간호를 발간해 조합원과 소식·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밖에 관행적 조직과 사고에서 벗어나 공익과 혁신, 조합원의 경제적 가치 증대 및 신뢰받는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한 변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 조합 발전방안
 “한마디로 조합원의 경제적 가치 증대, ‘돈이 되는 임업’이다.
 그동안 산림조합은 벌거숭이 산의 녹화, 단순 조림·육림에만 치우쳐져 있었다.
 산주 및 임업인을 위해 경제적·체계적 나무 심기 및 임산물 소득작물 개발, 수종개량 등은 소홀했었다.
 산이 각종 임산물 등 ‘자원의 보고(寶庫)’인 만큼 경제림 육성을 적극 추진하겠다.
 특히 협소한 덕수동 현 조합청사를 시와 교외 경계지역으로 옮기면서 ‘가칭 포항시산림조합 복합종합타운’으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상설 나무시장과 송이·표고버섯 등 임산물 유통센터, 힐링 숲카페, 야외 예식장과 당뇨·혈압등 질병 치유에 좋은 임산물 음식을 내놓는 힐링식당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국을 겨냥한 원스톱 견학·힐링·판매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싶다.
 이밖에 국도변의 나무도 잘 가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 관광벨트화도 추진하고 싶다.”
 
 △ 포항시산림연합회 창단
 “포항시산림연합회가 지난달 30일 전국 시군 단위로는 최초로 창단해 초대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연합회는 임업인 권리 증진, 삶의 질 향상, 산림분야 소득창출 등 산림산업 관련 전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실질적으로 산림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산림복지 실현을 이루고자 한다.
 연합회 지역 특산 표고·송이 등 버섯류, 오가피·오미자 등 등산약초를 비롯 토종벌, 산림복지, 한옥 건축, 숲해설 등 16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산림조합 뿐만 아니라 범 산림산업인 모두를 위한 조직화 및 공동 발전, 의견 및 정보교환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회 모토는 ‘산림(山林)을 살림으로’다.
 산림산업은 환경을 지키고 건강·복지를 지키는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업이라 생각한다.
 현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그 중심에 포항시산림산업 연합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
 미개척 분야가 많고 향후 4차 산업 혁명 및 6차산업화에 산림이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산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손병웅 조합장은?
 손병웅 조합장은 다양한 산림분야 실무능력과 전문지식을 고루 갖춘 농학박사다.
 조합장 취임 전 동국대 겸임교수, 단국대학교 환경원예과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또 포항시도시농업연구회, 재향군인회(해병)부회장, 새마을회 이사 등도 지냈다.
 저서로는 세계도시농업이 있으며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산림경영 관련 시·도지사 표창을 다수 수상했다.
 그는 “포항시가 최근 추진하는 도심숲 조성 사업인 그린웨이 사업은 생태도시 조성으로 시민들의 행복과 복지를 증대시키는 아주 좋은 정책”이라고 적극 참여를 약속했다.
 또 “인자요산이라는 말처럼 산림을 통한 사람의 치유(힐링) 등 인간성 회복이 궁극적 목적”이라며 “우선 산림인들의 먹을 거리 문제인 경제적 문제를 해결에 매진한 후 ‘요람에서 무덤까지’처럼 숲 태교, 청·장년 숲 트래킹 및 힐링 숲 치유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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