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의 시선도 ‘스틸’ 한 신인배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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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의 시선도 ‘스틸’ 한 신인배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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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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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아버지가 이상해’ 서 FM스타일‘렌선남친’등극
우도환, OCN ‘구해줘’ 주인공… 영화 ‘마스터’ 서 존재감 입증
서은수, KBS‘황금빛 내인생’ 데뷔 1년 만에 주연 발탁
▲ 사진 왼쪽부터 안효섭, 우도환, 서은수.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배우 안효섭이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 연출 이재상)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면서 꽃길을 예약했다. 현재 안효섭은 매주 주말 방송 중인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구민회관 유소년 축구 코치에서 건강식품 기업의 아들로 정체가 밝혀진 박철수 역으로 활약 중이다.
어딘가 FM 스타일인 반듯한 박철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연애 고수 변라영(류화영 분)을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면서 더욱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모태솔로로 연애에는 서투르지만 솔직하고 순수한 애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그렇게 일에서는 열정적이고 완벽한 캐릭터이지만 사랑에서 만큼은 어쩔 줄 몰라하는 철수는 ‘아버지가 이상해’에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가 됐다.
앞서 안효섭의 데뷔연도는 지난 2015년이지만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빼곡하게 채웠다. 데뷔하던 해 윤두준과 김슬기 주연의 MBC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을 통해 퓨전사극에 도전했고, 다음해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유인나의 연하 남자친구 안정우로 활약했다.
특히 ‘한번 더 해피엔딩’과 ‘반지의 여왕’에서는 유인나, 김슬기와 완벽하게 설레는 로맨스로 ‘랜선남친’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연기력도 그의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게다가 작품마다 각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점에서 그의 활약은 비슷한 시기 데뷔한 신인배우들 중 단연 돋보인다.
현재 방송 중인 ‘아버지가 이상해’ 이후 안효섭이 얼만큼 성장해 있을지, 벌써부터 그의 다음이 기대되고 있다.

‘구해줘’ 우도환, 한 번 보면 쉽게 잊히는 얼굴이 아니다. 갸름한 얼굴형에 가로로 긴 눈매, 반짝이는 눈빛은 강렬하다. 영화 ‘마스터’에서 이름 한 번 불리지 않던 그가 말 그대로 ‘신’을 ‘스틸’했던 이유이기도 했다. ‘마스터에서 스냅백 쓰던 남자 누구냐’던 영화 후기가 가득했던 것은 그가 도무지 잘 잊히지 않는 얼굴이었기 때문.
신인 우도환이다. 1992년 생 올해 25살로, 영화 단역과 단막극 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 ‘원샷’을 받은 작품은 ‘마스터’와 KBS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정도.
‘마스터’에서는 스냅백을 쓴 이병헌의 심복이었다. 대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눈빛과 이미지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존재감 하나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신인연기자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우도환의 매력포인트 하나가 더 등장한다. 바로, 목소리다. 동굴 울림을 첨가한 굵은 목소리는 우도환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지난해 ‘마스터’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단 두 작품 만에 급성장, 올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8월 초 방송 예정인 OCN ‘구해줘’에서 생에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 드라마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릴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우도환의 이름 세 글자를 처음 알리게 될 기회로 보인다.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마스크와 목소리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준비된 신인. 아마 올해 하반기 가장 ‘핫’한 신예로 기억될, 우도환의 도약을 기대해본다. 

신인배우 서은수가 데뷔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 연예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은수는 현재 매주 주말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 연출 이종재)에서 성주일보 의학부 2년차 기자 류미래 역으로 출연 중이다. 류미래는 의대 진학을 반대했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유품을 발견하게 되는 인물. 특히 서은수는 ‘듀얼’ 속 얽힌 관계를 풀어가는 키맨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작은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당시 서은수는 표나리(공효진 분)의 새 엄마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았고, ‘듀얼’에 주연으로 파격적으로 캐스팅되며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에 등극했다.
특히 서은수는 최근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방송되는 ‘황금빛 내 인생’에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황금빛 내 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주인공 서지안(신혜선 분)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역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듀얼’이라는 장르물부터 ‘황금빛 내 인생’이라는 가족극까지, 어느 작품에 출연해도 잘 어울릴 만한 청순하고 앳된 외모도 향후 성장세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그 뿐만 아니라 탄탄하고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과 안정적인 발성 역시도 다수 연예계 관계자들이 높이 사는 부분이기도 하다.
서은수가 두 작품 출연 이후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배우로 성장해 있을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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