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써 역할을 다하고 외국 지자체와 국제협력을 위해 최근 일본 가케가와시를 방문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015년부터 일본에서 최초로 생애학습도시를 선언한 가케가와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교육실습 및 현장실습 지원, 평생학습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년 가케가와시를 방문해 평생학습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10월에는 이무라 요시타카 부시장이 연구·산학협력·국제교류 분야 협력을 위해 대학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대구한의대가 주최한 한·일 국제학술대회에 이무라 요시타카 부시장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문도시 확산을 위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 변 총장은 가케가와시 평생학습 관계자, 시민단체, 대학 평생교육융합학과 학생 등을 만났다.
　가케가와시와는 인문학 교류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사회복지사업, 평생학습 연구·교육·학술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평생학습 차원의 인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학생교류 및 연수를 위한 상호협력 등 평생학습을 위해 가케가와시지구 마을만들기협의회연락회와 가케가와사회복지사업회 두 기관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의 한의학, 한방산업, 화장품 바이오산업, 보건복지 등 대학의 특화된 분야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했다”면서 “가케가와시의 특산물인 유기농 녹차와 칡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연구와 생산, 산업화 분야 등에서 서로 협력해 외국 지자체와 국제협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