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소식… 지역 공용 충전기 이용정보제공·콜센터 운영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전국 최초로 대구에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가 문을 연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공용충전기 100기 설치와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 구축사업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후 2시 대구환경공단 달서천위생처리장에서‘대구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개소식이 열린다.
관제센터는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제시스템 운영 △충전기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충전기 유지관리 및 긴급출동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한 콜센터 운영 등을 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위치 안내 △충전기 사용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전국 최초로 자체 예산을 들여 대구 전역에 공용충전소 41개소에 충전기 100기(급속 27기, 완속 73기)를 설치했다.
환경부(12기)와 한국전력공사(28기), 민간(25기)에서 설치한 충전기를 합치면 현재까지 대구에는 공용충전기가 165기(급속 64기, 완속 101기) 설치돼 있다.
이는 단위면적 6㎢당 1기가 설치된 꼴로 올해까지 384기(급속 159기, 완속 225기)로 확대 설치되면 2.5㎢당 1기가 설치되는 셈이다.
충전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전기차 보급 수요에 맞게 공용충전기를 보급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