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지난 15일 제10회 포도·자두 품평회에서 특별한 경매 행사가 열렸다. 경매에서 최근 관심이 집중된 신품종 청포도 샤인머스캣 5kg이 500만원에 낙찰됐다.
또 5kg 자두 포모사는 300만원에 낙찰됐다.
샤인머스캣 최고가 낙찰자는 김천 농소면 못골농원 이인배(54) 대표. 이 대표는 과수 묘목을 취급하는 전문업체를 운영 중이다. 그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껍질째 먹는 신품종 샤인머스캣이 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잡아 농업인들이 포도 재배에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낙찰을 받았다고 했다.
자두 포모사 최고가 낙찰자는 김천 묘광동 소재 동보이엔지 박근태(48) 대표다. 그는 김천의 대표 주산작목인 자두를 전국에 홍보하고 낙찰가액이 모두 인재양성재단에 기부되는 뜻깊은 이벤트라 낙찰 받았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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