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농업용 클로렐라(담수 녹조미생물)를 시범 생산해 농가에 공급한다.
　식물성 플랑크톤 혹은 미세조류의 일종으로 알려진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이다.
　클로렐라 배양액을 농작물 재배에 활용하면 생육을 촉진시키고 저장성을 향상시키며 병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클로렐라는‘친환경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유기농산물 재배에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정해진 농자재이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실은 연간 2t의 클로렐라를 배양해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공급 할 예정이다.
　이재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농업기반조성을 위해 천연자원인 농업용 클로렐라의 확대 보급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