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9월 13일까지… 전문가 초빙 인문학·미술 만남 시도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2017 포마(POMA)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포마아카데미는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미술관 기획전시는 물론 미술 일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총 6강좌로 구성돼 3개월 동안 한 달에 2번씩 수요일에 진행된다.
현대미술이 그 주변부의 문화, 예술 장르와 융복합하는 현상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미술 외적 시각에서 미술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강좌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시민들과 교감의 폭을 넓혀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문턱이 낮은 미술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9일 첫 강좌는 김홍기 패션 큐레이터의 ‘패션의 인문학’, 오는 26일 두 번째 강좌는 김석모 미술사학자이자 큐레이터의 ‘미술가들의 발칙한 상상력’으로 진행된다.
8월 2일 세 번째 강좌는 배병우 사진작가의 ‘빛으로 그리는 그림’, 8월 16일 네 번째 강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심광현 교수의 ‘마음과학과 예술’로 구성된다. 8월 30일 다섯 번째 강좌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우진의 ‘영화 속 미술코드’, 그리고 9월 13일 마지막 강좌는 도쿄경제대학교 서경식 교수의 ‘반 고흐를 중심으로 읽는 근대미술’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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