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는 치킨, 귀에는 힙합, 눈앞엔 불꽃
  • 손석호·이경관기자
손에는 치킨, 귀에는 힙합, 눈앞엔 불꽃
  • 손석호·이경관기자
  • 승인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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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빛치킨축제&힙합콘테스트 26~30일 형산체육공원서 열려
▲ 26~30일 형산체육공원서 포항불빛치킨축제&힙합콘테스트가 열린다.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이경관기자]  ‘치킨’ 먹고, 트렌디한 ‘힙합’ 들으며, 화려한 불꽃쇼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포항에서 마련됐다. ‘포항불빛치킨축제&힙합콘테스트’가 오는 26~30일까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오늘날 新문화트렌드와 관광의 재미를 반영한 대표 콘텐츠 테마 축제로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젊음을 대표하는 힙합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더욱이 축제기간 같은 장소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펼쳐져 다채로운 불꽃의 향연 또한 관람할 수 있다. 축제는 크게 치킨축제와 힙합콘테스트로 나눌 수 있다. 유난히 뜨거운 올 여름 포항을 달굴 ‘포항불빛치킨축제&힙합콘테스트’를 미리 만나봤다.

△ 치킨 먹고 노래도 듣고 ‘포항불빛치킨축제’
 포항불빛치킨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민대표 외식 콘텐츠 치킨과 다양한 먹을거리를 먹으며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도 볼 수 있는 먹방과 뮤직이 더해진 ‘치킨먹방음악페스티벌’이다.
 먼저 축제 첫 날인 26일 오후 7시30분~10시까지 ‘치킨 먹기 좋은 날 콘서트’가 펼쳐진다.
 복지TV영남방송과 연계한 콘서트로 가수 이병철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150여분간 즐거운 축제를 만든다.
 2012년 40대 중반에 데뷔한 늦깍이 가수 이병철은 ‘인생 뭐 있나’, ‘사랑의 빈가슴’, ‘매화’, ‘오빤 강북스타일’, ‘보고싶다 내사랑’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히트를 친 트로트 가수다.
 이날 콘서트에서 이병철을 비롯해 다양한 가수들이 더위에 지친 포항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7시30분~10시까지 ‘치킨축제 개막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 치킨으로 하나되는 특별한 개막치킨 치얼스 및 축하공연으로 내빈들과 포항시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기 트로트걸그룹 삼순이가 무대에 오른다. ‘손들어 꼼짝마’로 중년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걸그룹 삼순이는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무대매너, 화려한 퍼포먼스로 포항의 뜨거운 여름을 더욱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 10팀의 가수들이 출연해 치킨과 함께하는 포항의 여름 밤을 장식한다.
 28일 오후 7시30분~10시까지 ‘프라이데이 치킨파티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날 콘서트에는 ‘남자의 인생’, ‘인생을 거꾸로 살자’ 등 트로트계의 원빈이라 불리는 홍원빈 등 10팀이 출연해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상설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치킨광장, 포항시민 및 관광객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타임’과 ‘K-POP 뮤직박스’, 신인걸그룹 ‘S2U’와 래퍼 견이가 출연하는 ‘썸머 쿨’이 대표 상설프로그램이다.
 ‘치킨광장, 포항시민 및 관광객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타임’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춤신춤왕 열정의 댄스’와 ‘퀴즈열전’, ‘도전 나도 스타’ 등이 진행된다.
 치킨 이외에도 치킨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맥주를 비롯해 세계주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튀김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마련된다.

 
 △ 힙합으로 힙업하라 ‘힙합콘테스트’
 포항에서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랩스타를 능가하는 랩배틀 축제가 펼쳐진다.
 힙합 아티스트를 꿈꾸는 전국의 실력파 래퍼들이 포항에 모여 랩배틀을 펼친다.
 ‘오직 실력으로 승부한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콘테스트는 총상금 2000만원을 두고 전국의 실력파 래퍼들이 실력을 겨룬다.
 산이, 헤이즈, 비와이 등 유명 래퍼들의 작·편곡 또는 프로듀싱을 맡은 힙합MC 케이준이 이번 콘테스트 진행에 나선다.
 심사위원으로는 스피킹 트럼펫 멤버이자 호서예전 교수인 본 킴과 쇼미 더 머니 시즌2의 우승자 ‘소울 다이브’의 멤버이자 호서예전 교수를 겸하고 있는 지토, 그리고 원샷엔터테인먼트 메인 프로듀서인 JPD가 나서 공정성을 기했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되는 예선전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오후 2시~5시30분까지 1, 2차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통과자 중 28일 오후 2시~5시30분까지 최종예선을 갖고 본선진출 12팀을 선발한다.
 최종예선 통과자 12팀은 30일 오후 7시30분~10시까지 펼쳐지는 힙합콘테스트 본선 무대에 오른다.
 힙합콘테스트 본선 무대와 함께 힙합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국가대표 힙합레이블 ‘브랜뉴뮤직’의 대표 아티스트 산이와 키디비, MC그리, 이루펀트 등이 출연해 포항의 여름밤을 달군다.
 산이는 ‘한여름밤의 꿀’, ‘Me You’, ‘못먹는 감 못먹는 감’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치며 힙합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 아티스트다.
 특히 여자래퍼들의 랩배틀 프로그램인 언프리티랩스타의 메인MC로 출연했으며 다양한 예능에서 입담을 발휘한 국내 힙합계 인기스타다.
 국내 대표 여성래퍼 키디비는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Nobody‘s Perfect’ 등을 발표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 받았다.
 MC그리는 방송인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열아홉’ 등을 발표하며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에서 벗어나 래퍼로서의 시작을 알리며 현재 활발한 무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래퍼 키비와 마이노스로 구성된 ‘이루펀트’는 힙합신의 고정관념을 깬 스토리텔러로 다양한 곡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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